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여름 방학전에 아이들이랑 했던 책표지 그리기 사진들!! 학급에 있는 책들을 이용해 한 사람당 2~3권 가량씩 그렸다. 신나게 아이들을 그림을 그렸다. 효과적으로 책표지 그리는 방법 - 8절 도화지를 반으로 자른다.(개인적으로 8절 도화지를 다 그리는 그림을 좋아하지않아서요) - 감동 깊게 읽은 책을 1..

중학교 때로 기억한다.(아니면 고1?^^;) 우연히 '거창고 이야기'라는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책을 읽으며 막연히 '이런 고등학교에 가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교육과정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느껴졌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에도 막연히 환상이 있었고...나도 그런 ..

<동세를 생각하며 여러 사람의 모습을 사람으로 꾸미기> 우리반 꾸러기들도 만들기는 참~~ 좋아합니다. 딴 짓 안하고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 녀석들~~~ 모둠별로 주제를 정해 밑그림을 그린 후 협동작품을 만들게 하였습니다. 타자 투수 그리고 야구하는 전체 모습~ 가장 표정과 움직임이 잘 표현된 ..

미술시간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리다가 독일인가 프랑스에서는 초등학생들은 모방을 많이 시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왜 그럴까 미술의 기능적인 것보다는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 생각되기 하고 모방을 많이 해봤을 때 창의적인 부분을 요구하는 시기가 오면 그전의 경험에 비추어 새롭게 ..

아침에 오자 마자 전지 한장을 꺼내 아이들에게 식물의 잎이 하는 일을 적어 보도록 했다. 수업시간에 조금 소란스러울 수 있는 활동을 아침활동을 통해 함으로써 아이들도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적었다. 주의 사항으로는 1. 한명당 하나의 답쓰기 2. 글이 생각나지 않으면 그..

교장공모제를 통해 경기도 양평 조현초등학교의 교장선생님이 되신 이중현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다. 조현초등학교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학교다. 그래서 모든게 새롭고 낯설다. 교사들은 좋은 교장선생님 따라 가서 다른 교사들보다 적어도 3배이상 일한다고 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행복해한다. 교..

아이들에게 화선지를 이용한 그림 그리기는 쉬운 영역이 아니든 내게도 역시 쉽지 않았다. 예전에는 김홍도의 그림을 주고 몇번이고 그리게 했다. 원본을 보여주고 OHP필름에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그려보고, 연필로 2회가량 그리게 한 다음, 신문지에 또 그려보고, 그리고 화선지에 그리도록 했다. 물..

요즘 실과 시간과 재량시간을 이용해서 컴퓨터를 한창 가르치고 있다. 실과시간에는 가족신문 만들기, 재량시간은 안내장 만들기 따위... 그런데 그것만 하면 재미없으니까 미술시간과 음악시간 그리고 실과 재량을 통합한 수업을 해봤다. 음악시간에는 꿈꾸지 않으면 배워보고... 미술시간에는 한컷 ..

얼마 전 한국 뉴스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이 슈퍼 주인에게 상습적으로 성희롱 당하는 것을 같은 동네 주민이 목격해서 신고했다는 내용을 보았다. 그 소식을 들으며 우리사회에 만연한 성희롱 문제에 경악하면서도, 한 가지 더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상습적인 성희롱을 당하면서도 그녀가 계속해서 같..

실과시간에 토마토와 봉선화기르기를 하는데 아이들과 토마토 모종과 봉선화 씨를 심은 후 식물관찰일기를 쓰기로 했다 양식은 내가 만들어서 주고, 관찰일기 쓰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먼저, 우리 교육에서 출판된 <자연관찰일기>라는 책을 간단히 소개해 주었다. 이 책은 지난 겨울 우리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