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있었던 일이네요. 왜 그 때는 조용했는지 모르겠어요. 카페에 들어갔다가 보고 기가 막혀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화질이 떨어지긴 하지만 분명 확인할 수 있네요.
나경원 의원은 별로 부끄러움이 없으신 것 같고, 송영선 의원은 왜 사진을 찍냐며 가리시고..
안영옥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새로운 한일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참석하신다하고..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사무총장님인지 사무국장님인지 경찰에 끌려가면서 하시는 이야기가 위 국회의원분들과 사뭇 대조가 되네요. 그리고 가슴을 치네요.
"자위대가 뭡니까? 일본군국주의의 상징입니다."
식민지 였던 나라의 수도(서울)에서 지배국가(일본제국주의)의 군대의 창설 50주년 기념식을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상황인데...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그것도 우리 나라를 식민통치를 해놓고도 사과한마디 하지 않는 나라의
군대, 그것도 군국주의의 부활의 상징인 군대의 창설 기념식에 간다는 것이 평범한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가 일본을 개인적인 악감정을 갖고 미워할 필요는 없지요. 실제 저도 일본이라는 나라를 좋아하기도 하고 배울점이 참 많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를 강압적으로 식민통치하고 그 기간동안 행했던 범죄행위에 대해 사과한마디 하지 않는 일본의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라도
당일 행사에 참석했던 나경원, 송영선, 안영옥 의원은 국민앞에 사과를 했으면 좋겠고요.
일본도 식민지배와 전쟁범죄에 대한 인정과 사과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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