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인사로 우리에게 익숙한 E.엘가(1857~1934)는 ‘행진곡 위풍당당’(Pomp and Circumstance Marches) 으로 영국민의 추앙을 받고 있다. 이 곡은 에드워드 엘가가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을 위해 작곡한 것으로 1차 세계대전의 전운이 감도는 시기에 영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쓰여진 곡이다.
실제로 1차 대전이 일어나자 영국민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곡이기도 하다.
'행진곡 위풍당당(Pomp and Circumstance Marches)'은 총 5곡으로 지금 듣고 있는 첫번째는 1900년에 만들어졌고 다섯번째는 1930년에 완성되었다.
이 노래를 처음 들은 건 20년도 훨씬 넘은 중학교 1학년때다.
새해맞이 음악회 였던 것 같은데 영국의 한 공연장에서 연주되어지던 이 곡을 우리 나라 텔레비전에서 녹화 방송을 통해 보여주었는데 클래식을 좋아하지 않았던 내가 처음 듣곤 싸이먼 코엘의 말처럼 '눈을 확뜨게 만드는 신선한 공기'와 같았다.
처음 들을 때부터 어찌나 좋던지....
힘들때 들으면 힘나고, 기분 좋을 때 좋은 더 좋아지고, 평안함을 찾고 싶을 때 들으면 평안해지는 만병통치약 같은 노래다.
그래서, '행진곡 위풍당당(Pomp and Circumstance Marches)'은 늘 좋다...
'문화를 누리는 지혜 > 중독된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n te partir / Time to say goodbye (0) | 2009.04.04 |
---|---|
aerosmith의 I don't want to miss a thing (0) | 2009.04.04 |
원더걸스의 핑클 now 리메이크 VS 핑클 now (0) | 2009.04.04 |
[스크랩] 국악버젼 "GEE" - 소녀시대를 가야금으로? (0) | 2009.04.04 |
DON`T CRY FOR ME ARGENTINA -MADONNA, EVITA (0) | 2009.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