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을 찾는 아이 2010. 3. 17. 03:12

오늘은 예전의 생활 모습을 찾기 위해 엄마, 아빠가 거짓말을 하며 우석이를 재우려 해요

세수도 하고 이불도 폈지요. 9시인데 10시인양 행동하면서 방의 불도 껐어요

"불끄지마"

우석이는 졸리지도 않고 잠자기도 싫은데 잠을 재우려는 엄마와 아빠에게 보내는 우석이의 결연한 말입니다.

결국은 불이 다시 켜졌어요

현승이 것이라며 한껏 부러워하던 라이온 킹 책을 얻게 된 우석이가 예전만큼 책을 좋아하지 않네요.

아무래도 TV 영향이 큰 듯해요. 입에서도 '토마스'와 '뽀로로'가 떠나지 않는 걸 보면 말이죠.

라이언 킹 책을 보는 듯 마는 듯해요.

'차. 비행기.기차 따위를 좋아하는 우석이. 지금은 차. 비행기. 기차 퍼즐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 못하고 장난감을 들고 오더니 놀자고 합니다. 오늘은 적어도 10시 30분 전에는 재워야 겠어요. 다시 불끄고 분위기 잡아봅니다. 성공하길........